'김호중 소리길' 철거 공방…김천시 "수사상황 봐야"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호중 씨 상징 거리가 조성된 경북 김천시도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김천시 측은 시 차원에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철거 관련 검토도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만약 철거해야 한다면 공청회를 여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해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시가 2021년 2억 원을 들여 김씨가 졸업한 김천예술고 인근 골목에 조성한 특화거리로, 김천시에는 최근 "철거", "유지"를 주장하는 시민들 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김호중_음주뺑소니 #김호중_소리길 #김천시 #철거 //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