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번 이야기부터는 백성문 변호사가 함께 도움 주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열흘 가까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의 뺑소니 사건. 지금까지 숱한 의혹들을 낳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김호중 씨가 어젯밤 결국에 본인이 음주 운전을 한 것이 맞는다고 시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들어온 속보 내용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호중 씨 측 변호인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창원 공연 전날 심경 변화를 김호중 씨가 알려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오늘 오후에 원래 경찰에 자진 출석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자진 출석이 취소가 됐는데요. 그 이유는 김호중 씨 측이 취소한 것이 아니라 경찰 측의 사정으로 조사를 경찰 측에서 연기를 요청하면서 오늘 오후에 예정됐던 출석은 연기가 된 것입니다.
김호중 씨 측에서는 어젯밤 늦게 지금까지 논란이 되어 왔던 모든 사실에 대해서 본인이 음주 운전을 한 것이 맞는다고 시인을 했고요. 그러니까 오늘 원래 전반적인 입장을 종합적으로 아마 발표를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진 출석 자체가 연기가 되고 조사가 일정이 늘어지면서 다음번으로 입장 발표가 미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젯밤에 밝힌 것 포함해서 그 이후에 자진 출석을 하면서 본인의 음성을 더 들을 기회가 있을까 했었는데 경찰 측의 요청으로 연기가 됐으니까 글쎄요. 경찰 측에서 연기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보충 조사나 추가 수사나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사실 경찰 측에서 김호중 씨에 출석하라고 요구하지 않았죠, 최근에. 본인이 먼저 자진 출석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단순한 음주 사고를 넘어 선지는 한참 됐습니다. 일단 광범위한 조직적인 증거 인멸이나 범인 도피 문제도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김호중 씨가 제대로 된 심경을 밝힌 적 없죠. 여러 가지 조사 등을 통해서 어느 정도 조사를 할 준비가 완료가 되면 경찰 측에서 오히려 소환을 요청을 할 텐데 어찌 보면 김호중 씨가 여론을 의식해서 어제 입장문을 발표하고 선제적으로 출석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사실 전제 조건은 경찰이 조사를 할 준비가 완료가 되어야 조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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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