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호화 방어진 꾸렸다

2024-05-17 25,85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바로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 이야기입니다. 지금 뺑소니 혐의 경찰의 수사력은 김호중 씨의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 것 아닌가, 이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운전자 바꿔치기, 뺑소니 혹은 음주 했나 안 했나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호중 씨가 그런데 내일로 예정된 창원 공원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진용 기자님. 내일이 정확히는 토요일, 일요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콘서트를 여는데. 콘서트는 팬들과의 약속이니까 해야 된다. 이런 입장을 낸 것 같아요.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맞습니다. 일단 공연은 지속하겠다는 입장은 꾸준히 밝혀 왔었고요. 소속사에서 언론을 통해 추가적으로 낸 입장을 억울한 것이 많지만 법적으로 떳떳해지고 나서 김호중 본인이 직접 사과하고 해명하는 것이 맞는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팬들 앞에서는 이야기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이 바로 내일하고 모레 공연인 것이죠. 공연에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워낙 위중하기 때문에 아무 이야기 없이 진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대중들은 이미 많이 등을 돌렸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볼 때 본인의 지지기반입니다. 지금 김호중 씨 팬들은 계속적으로 지지를 하면서 응원을 하고 또 믿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결과적으로 그 팬들 앞에 서서 본인이 건재함을 보여줌으로써 팬덤을 더욱더 결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려고 할 것으로 보이고요. 과연 이 자리에서 김호중 씨가 지금까지 소속사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본인의 입장을 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얼마나 핵심적인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언급할지가 초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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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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