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고 전 ‘대리운전’으로 귀가

2024-05-17 9,174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지금부터는 백성문 변호사 그리고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가수 김호중 씨의 뺑소니 사건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명의 해명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만 해명을 해도 해도 의혹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채널A가 포착한 영상 하나를 먼저 보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김호중 씨가 사고 전에 강남의 한 유흥주점을 들렀다고 하죠. 그 주점에서 나와서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 모습이 김호중 씨가 당시 유흥주점을 나서는 모습입니다. 밝은 머리 색을 한 저 남성이 바로 김호중 씨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시는 저 모습이 김호중 씨고요. 이어서 다음 장면입니다. 대리 기사가 대기하고 있는 검은색 승용차에 조수석 쪽에 김호중 씨가 올라타는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직원들은 떠나는 차량을 배웅하는 모습인데요. 방금 노란 동그라미 안에 있는 저 인물이 바로 김호중 씨입니다. 조수석의 문을 열고 차에 탑승하는 모습이죠. 유흥주점에서 나온 직후에 이 모습이었고. 이후에 집에 갔다가 다시 본인이 본인 흰색 SUV 바로 저 사고 차량이죠. 저 차를 몰고 또 다른 술자리로 가기 위해서 가던 중에 사고가 저렇게 났던 것으로 이야기가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계속 나눠볼 텐데요. 김호중 씨가 사고 이전에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나와서 대리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조수석에 탔던 저 영상. 어제 채널A가 단독으로 보도했던 내용인데요. 김호중 씨 측에서는 여전히 술은 절대 먹지 않았다. 음주 의혹은 부인하고 있어요. 입을 대기는 했지만 절대 마시지 않았다.

[백성문 변호사]
실제로 그런 경우들도 있기는 하죠. 꼭 인사를 해야 하는 술자리에 가서 술은 마시지 않으면서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냥 건배 정도만 하고 인사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제 논란이 되는 것은 최초에 이 보도가 나왔을 때 김호중 씨가 음주 검사에서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전의 행적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는 이 행적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없다가 지금 며칠이 지나서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도 다소 이해가 되지 않고. 또 하나는 이제 김호중 씨가 저렇게 피곤해서 술을 안 마신 상태에서 대리로 집에 갔다가 그 뒤에 피곤해서 대리 기사를 통해서 집에 간 사람이 다시 또 본인이 직접 운전하고 나왔다는 것이 해명 자체가 그렇게 설득력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게 평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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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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