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7일)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공동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진연 회원 A 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대진연 회원들은 영장심사 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을 비판한다는 이유로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월 6일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요구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당시 함께 진입을 시도했던 또 다른 대진연 회원 10명도 앞서 구속 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모두 기각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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