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에 5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암헤르트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 중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15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평화회의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위해 세계 각국이 구체적인 해법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모입니다.
스위스는 한국 등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대표단 160명에게 초청장을 보냈지만 정작 당사국인 러시아에는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참가 없이 러시아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 이슈를 논의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라며 비판하면서 거듭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립국으로 분쟁 중재 경험이 많은 스위스는 중국 등 많은 국가가 이번 회의에 참여해 폭넓은 공감대 속에서 종전 방안이 논의되길 바라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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