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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중립, 몰가치 아냐…달라진 국회 만들 것"
국회의장 경선, 무기명 투표로 진행…우원식 과반 득표
이재명 "당선자들 판단이 당심…어떤 후보라도 잘할 것"
우원식, 향후 본회의 표결 거쳐 국회의장 최종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 우원식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당선인 무기명 투표에서 6선 추미애 당선인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의장 경선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22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었습니다.
22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171명 가운데 169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했는데,
5선 우원식 의원이 재적 당선인 과반 득표에 성공해 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애초 민주당 안팎에선 6선 추미애 당선인이 의장 후보가 될 거란 이른바 '대세론'이 퍼졌지만, 이변이 연출된 셈입니다.
우원식 의원은 당선자 수락 연설에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총선 민심을 받드는 22대 국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협의를 중시하겠지만, 국회의장에게 요구되는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라며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가 생긴다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국회와 22대 국회는 완전히 다른 국회가 될 거란 말도 남겼습니다.
이번 의장 경선은 애초 6선 조정식, 5선 정성호 의원까지 4파전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두 의원은 지난 주말 각각 추미애 후보와의 단일화, 후보직 사퇴를 선택했습니다.
이를 두고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이재명 대표의 의중, 이른바 '명심'에 따라 교통정리가 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심이 곧 명심, 명심이 곧 민심이라고 강조한 추미애 당선인의 기세를 꺾기는 어려울 거란 관측이 많았는데,
무기명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당선인 다수는 우원식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의장단 경선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후보도 의장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국민의 뜻에 맞게 잘 수행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명심'이 반영됐단 해석에는 자신도 한 표를 행사했을 뿐이라며 당선자들의 판단을 당심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총선 서울...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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