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을 차지한 KCC가 3천여 명 부산 홈팬들과 '우승 뒤풀이'를 즐겼습니다.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팬 페스타'를 열고 우승 세리머니와 팬 미팅, 포토 타임 등 두 시간가량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올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팬들의 큰 힘 덕분에 챔피언 자리까지 왔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KCC는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5위를 하고도 챔피언에 올랐으며, 에이스 허웅이 MVP에 선정돼 아버지 허재 전 감독에 이어 '부자 MVP'를 수상하는 역사도 썼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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