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지인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유 씨는 오늘(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며 만난 기자들이 지인에게 마약을 권유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온 것에 대해 묻자, '사실과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포폴을 180여 차례 투약하고 다른 사람 명의로 40여 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달 열린 재판에서는 유 씨 지인 A 씨가 증인으로 나와 유 씨가 '너도 한 번 할 때 되지 않았느냐'며 대마 흡연을 권유했다고 증언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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