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北 대사관 습격’ 크리스토퍼 안, 암살 위협 주장

2024-05-14 213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국제적으로 고립된 북한이 호시탐탐 노리는 것이 있죠. 바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반북 단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반북 단체 자유 조선 기억하십니까? 그때 처음에 등장했을 당시에는 천리마라고 언급되기도 했는데. 이름이 지금은 공식적으로 자유 조선이라고 불린다는 데요. 이 자유조선이라는 단체는 김정남의 아들 조금 전 영상으로 보신 김한솔을 구출하는 작전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그 이후에 여러분 기억하실 겁니다. 스페인에 있는 북한 대사관을 습격해서 그 안에 있는 컴퓨터와 하드 드라이브를 탈취하는 그런 작전을 펼치기도 했던 단체입니다. 이 자유조선의 소속 회원 조금 전에 인터뷰를 한 크리스토퍼 안이라는 인물. 그 작전을 두 개다 모두 주도적으로 수행했던 미국의 특수 부대 출신인데. 이 사람이 지금 북한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무엇입니까, 이것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이 사건에 이제 지금 우리가 들여다볼 것은 본인은 지금 미국과 스페인 사이에 지금 인도되느냐, 안 되느냐. 이런 지금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스페인은 자국 내 있는 공관을 침입했기 때문에 인도하라는 것이고 미국은 스페인에 보내주었다가 혹시 테러 당하면 어쩔까, 이런 고충을 안고 있는데요. 본인은 지금 북한으로부터 테러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미국 정부 스페인 정부는 공식적으로 크리스토퍼 안에 대한 테러 위협이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 공식적인 입장은 지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이 사건의 핵심은 무엇인가 하면 저 자유 조선 크리스토퍼 안이 북한으로부터 정말 테러 위협까지 받을 만한 그런 존재이고 그런 조직이냐, 하는 것을 우리가 알아봐야 될 필요성이 있는데. 지금 이것으로 하려면 현재 북한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권력 투쟁, 이 향후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어마어마한 밑그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김정은 같은 경우에는 김정은이 정권을 잡은 다음에 제일 큰 걸림돌이었던 장성택을 숙청하고 그다음 이복형이었던 김정남을 치자고 보니 김정남이 그때 중국의 보호에 있어서 기회를 노리다가 말레이시아에 갔을 때 이제 쳤거든요. 본인이 결국은 아버지인 김정일이 교통정리를 안 해줬기 때문에 자기 손에 피를 묻혔습니다.

그러면 지금 김주애에게 향후 권력을 넘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면 자기 자녀들은 이런 피를 손에 묻히지 않게 하려면 가장 큰 걸림돌은 전 세계를 쥐고 있는 미국에 바로 김주애의 오빠죠, 사촌 오빠 김한솔이 지금 미국에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 김한솔을 결국은 빼내서 미국까지 가게 했고 지금도 보호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자유 조선. 이 자유 조선의 바로 저 크리스토퍼 안이 중요한 멤버 중에 하나죠. 그래서 지금 자유 조선이라는 이 조직이 향후 포스트 김정은 시대 김주애 시대 때의 그런 김주애에 대한 대항마로 김한솔을 준비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향후 봐야 되겠지만. 지금 어마어마한 그런 큰 그림 속에서 크리스토퍼 안에 대한 테러 위협이 저는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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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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