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살해' 대학생 내일 송치…이후 사이코패스 검사
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을 살해한 20대 대학생 A씨를 내일(1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계획 범행을 염두에 두고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검거됐는데, 범행 2시간 전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거된 A씨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프로파일러 면담을 받았고, 검찰에 넘겨진 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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