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이번 전당 대회에 한동훈 전 위원장이 등판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저희도 지금 한 4~5일 째 같은 이야기를 반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총선 과정에서 한 전 위원장이 했던 이 발언을 우리가 다시 한 번 주목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적합하나, 하는 물음에 답변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지금 막대가 두 개 보이는데요. 검은색은 설문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비율이고요.
1위가 유승민, 그리고 2위가 한동훈 28과 26. 오차 범위 내의 1, 2위를 오차 범위 내의 두 사람의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또 주목할 만한 수치가 빨간색 막대그래프입니다. 빨간색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 가운데 누가 당 대표 적합 하느냐, 하는 물음에 답한 결과는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48%로 압도적인 1위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부분 일단은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을 하십니까? 지금 지지자들은 당연히 한동훈 위원장이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전체랑은 좀 차이가 납니다.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여기서 주목할 것은 빨간색 그래프거든요. 왜 그러냐면 지금 국민의힘 전당 대회 룰은 당심 100%거든요. 그러면 지금 기준으로는 저 빨간색으로만 선거를 치른다는 거예요. 그렇게 됐을 때는 한동훈 위원장이 압도적인 2위, 3위의 표차 후보들과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다만 주목할 것은 전체 이제 국민의힘 비지지층까지 합친 전체 여론조사 결과에서 유승민 의원이 꽤 높은 숫자를 차지했어요. 지금 저 그래프만으로도 1등인데요. 저는 유승민 전 의원이 이 여론 조사 결과를 보고 본인도 출마를 해야겠다, 이렇게 좀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최종적으로 결과를 봐야 되겠지만 유승민 의원도 만약에 이번 전당 대회 쉬게 된다고 하면 미래가 불투명해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저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무언가 이제 조금 더 빌드 업을 조금 더 강하게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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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