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임·횡령' 이호진 전 태광 회장 구속영장 신청

2024-05-13 5

경찰, '배임·횡령' 이호진 전 태광 회장 구속영장 신청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 수십억 원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 등을 세 차례 압수수색했고, 올 초 이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는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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