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거부권 시사에…野 초선들 ‘천막 농성’

2024-05-10 3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여기 보니까 오늘부터 주 5회 평일만 하더라고요, 주말은 빼고. 초선 중심 하루에 10명 이상 참석하는데 장현주 변호사의 약간 이제 다른 시각도 듣고 싶은 것이 일각에서는 초선 당선인들 아직 국회 의정 경험이 없으니까 누군가는 강압적으로 단체 행동을 하는 것 아닌가 비판도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글쎄요. 자발적으로 나선다고 알고 있고요. 누가 강압적으로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5월 30일이면 22대 국회 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되는 것이고 지금 임기 전이기는 하지만 관련해서 또 특히 채 해병 특검법만큼은 민주당에서도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는 사안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요. 초선들도 그리고 당에 있는 중진 의원들도 또 힘을 모아서 결기를 보여줘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봐야겠습니다. 사실 어제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이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수용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사실상 거부권이 예정된 수순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면 국회에서도 그리고 민주당 의원으로서도 해야 될 일들. 특히 천막 농성으로라도 왜 채 해병 특검법이 통과되어야 하는지를 국민들께 호소하는 것 나름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회가 5월 30일에 개원하게 된다고 하면 국회 내에서 의정활동 해야 될 부분들은 또 충실하게 해내갈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국민들께서 보시고 판단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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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