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장,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의 진료 허용 반대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은 정부가 외국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진의 국내 진료 허용을 추진하는 데 대해 "돈은 있고 지적 능력은 안되는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10일) 기자회견에서 "헝가리 등 일부 해외 의과대학은 돈은 있고 지적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고 그런 사람들은 국가고시 통과 확률이 30% 이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정책 패키지 정책 백지화를 결단한다면 필수 의료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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