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최남단 라파서 15만명 대피"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지금까지 민간인 15만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9일 성명을 통해 라파 작전 중 최소 10개의 하마스 지하터널을 발견하고, 하마스 무장대원 50명을 사살했다고 밝히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6일 오전 라파 동쪽에 머물던 피란민에게 서쪽으로 이동해 해안 쪽 안전 구역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이후 공습을 가했습니다.
또 지난 7일에는 이집트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라파의 국경검문소를 탱크로 장악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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