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3년 정책 과제는…의료·연금 해법 핵심 의제로

2024-05-09 1

남은 3년 정책 과제는…의료·연금 해법 핵심 의제로

[앵커]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혀왔는데요.

남은 임기 동안 야당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개혁까지 성공시킬 방안을 마련하겠단 방침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전면에 내세우며 강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노동·교육·연금의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카르텔 척결'이라는 기치 아래, '노사 법치'를 강조했고 '공교육 강화'에도 주력했습니다.

연금 문제도 본격적인 공론화 테이블에 올려놓았습니다.

하지만 21대 국회에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임기 3년을 남긴 윤석열 정부의 중요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22대 국회로 넘겨서 좀 더 충실하게 논의하고…다만 제 임기 안에는 이것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협력할 생각입니다."

의료개혁도 윤석열 정부의 주요 현안입니다.

의사 증원 방침에 국민적 지지를 얻었으나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장기화'는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다행히 지금 야당에서도 국민들이 바라는 이 의료 개혁에 대해서 많은 공감과 지지 의사를 표시해 줬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윤석열표 교육 정책인 늘봄학교의 안착, 조만간 신설될 저출생대응기획부의 성과 등도 정부의 국정 운영 성패를 판가름할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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