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낮 1시쯤 서울 전농동에서 노후 하수관 교체 공사를 하던 작업자 2명이 파묻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두 사람은 10여 분 만에 구조됐지만,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이 가운데 50대 남성 작업자가 끝내 숨졌습니다.
동대문구청은 해당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하던 것으로, 옹벽과 토사가 무너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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