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나라살림 적자 75조원 '역대 최대'
올해 들어 3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75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재정동향 5월호를 보면 올해 1분기 총지출은 212조2천억원입니다.
신속 집행 등 지출 증가로 1년 전보다 25조4천억원 늘었습니다.
1분기 총수입은 147조5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1천억원 늘었지만, 기금·세외 수입을 제외한 국세수입은 2조 2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이에 관리재정수지는 75조3천억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3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가 예상한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의 82%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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