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잠시 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자유 질의응답
[앵커]
잠시 후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조한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입니다.
연합뉴스TV는 윤 대통령의 회견 전체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견은 총 2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뒤 기자들이 있는 브리핑룸으로 이동합니다.
회견의 공식 명칭은 '윤석열 정부 2년 국민 보고 및 기자회견'입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진행하는 담화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회견에서는 자유롭게 기자들의 질문을 받기로 했는데요.
질의응답에서는 채상병특검법,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의정 갈등, 민정수석실 부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실은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이후 "죽음을 악용한 나쁜 정치"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한 바 있는데요.
윤 대통령이 잠시 뒤 회견에서 이런 기조를 재확인하며 원칙적 입장을 유지할지, 아니면 또 다른 해법 마련을 위한 출구를 시사할지 주목됩니다.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료계가 대화 제의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상황에서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도 관심사입니다.
또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성사 과정을 둘러싼 비선 가동 논란에 대해서도 문답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회견은 대국민 메시지를 포함해 총 1시간 20분 이상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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