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에 명품백 건넨 최재영 목사 다음주 검찰 조사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다음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다음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 목사는 재작년 9월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그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가 윤대통령 부부를 고발했는데, 시민단체의 고발로 가방을 건넨 최 목사도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최 목사는 변호인을 통해 "범죄의 고의를 갖고 한 행위가 아니라 공익 차원에서 취재의 일환으로 한 것"이라며 "직무 관련성 여부는 수사기관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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