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북한 전 선전선동비서 사망…김정은 애도
북한의 '괴벨스'로 불리며 북한 체제 선전을 이끌었던 김기남 전 선전선동비서가 사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8일) 김 전 비서가 "노환과 다장기기능부전으로 병상에서 치료를 받다 94살을 일기로 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전 비서는 1960년대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시작으로 선전선동부에서 활동하며 북한 정권 우상화에 공헌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빈소를 찾아 직접 애도를 표하고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장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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