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정재호 주중대사에 징계 아닌 구두조치
지난 3월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정재호 주중대사에게 외교부 현지 감사결과 징계가 아닌 구두 주의환기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감사단은 지난달 제보자가 정 대사에 대해 제기한 6개의 갑질 사례 신고 중 1가지에서만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발언의 맥락과 수위를 고려해 정 대사에게 구두로 주의환기만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감사단은 지난달 주중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열흘간 대면조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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