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베이트' 22명 입건…"의협회장 추가 소환 필요"
중견 제약사인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업체 관계자 8명과 의사 14명을 입건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7일) 브리핑에서 입건된 관계자와 의사들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며, 압수품 분석 결과에 따라 조사 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의료 현장에 파견된 공중보건의 명단 유출 사건과 관련해선 명단을 공개한 4명을 추가로 특정하고 최초 유포자를 추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근 두 번째 압수수색을 단행한 임현택 의협 회장에 대해 휴대전화 포렌식을 토대로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필요성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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