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턴 원주 특수강도는 전직 경비업체 직원

2024-05-07 5

현금인출기 턴 원주 특수강도는 전직 경비업체 직원

경비업체에 침입해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탈취한 원주 특수강도 사건 용의자는 전직 경비업체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주경찰서는 브리핑을 통해 검거된 피의자 37살 A씨가 채무 변제로 압박을 받아오다 범행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6일) 오전 2시 52분쯤 원주시 모 경비업체 사무실에 모자를 쓰고 침입해 직원 1명을 제압하고 손발을 묶은 뒤 차량 1대와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탈취했습니다.

또 인근 농협 현금인출기로 이동해 돈을 빼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탈취한 현금 1천943만원 중 채무변제에 사용한 200여만 원을 제외한 1천700여만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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