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송이 봄꽃 향연…제16회 '고양국제꽃박람회'
[앵커]
고양 일산에서는 세계 각국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 규모와 기간도 역대 최대로 열리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나와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형형색색의 꽃 잔치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장미와 튤립 등 봄꽃 1억 송이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면 높이 10m, 길이 20m의 거대한 꽃등고래와 재두루미 조형물이 관람객을 반기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알록달록한 꽃밭을 배경으로 봄 추억을 사진과 영상에 담고 있습니다.
장미원에서는 2만 송이의 장미가 관람객들을 맞이하는데요.
다양한 생육 기술과 화훼 장식이 어우러진 미래의 장미 정원이 마련됐고요.
최정상급 정원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세계작가정원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던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실내외 화훼전시를 포함해 화훼 농가가 참여하는 플라워마켓도 있고요.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 수상 꽃자전거 등이 운영되어 즐길 거리도 풍부합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오셔서 화사한 꽃들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양재준]
(박서휘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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