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대표단, 4일 카이로행...'가자 전쟁' 멈추나? / YTN

2024-05-04 13

■ 진행 : 조태현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협상이 급물살을 탄 가운데 친이란 무장조직이 이스라엘 수도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대학가에서 시작된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유럽 등 세계 대학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가자지구 휴전협상의 막판 변수 살펴봅니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계속 무장정파 하마스 그리고 이스라엘의 휴전협상이 됐다, 안 됐다가 하면서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잖아요. 지금은 조금 더 진전이 된 것 같은데 어떤 상황입니까?

[박현도]
이게 상당히 진정된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아마 미국 쪽에서는 이스라엘이 양보를 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요. 유일한 협상의 걸림돌은 하마스라고 얘기했는데 하마스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이집트로 떠나면서 뭔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 같은 발언을 했어요. 그러니까 아마도 휴전이 임박하지 않았나, 이런 관측이 나오는데.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죠.


하마스가 좀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한 것 같다,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변화가 생긴 건가요?

[박현도]
하마스로서 더 이상 이제는 버틸 힘이 없습니다. 이제 거의 이스라엘이 라파 공격을 하고 하마스의 본거지를 만약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한다면 와해되거든요. 20년 이상 넘게 다져왔던 모든 조직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마 여기서는 어느 정도 선을 그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들어보면 하마스도 좀 어려운 상황이고 이스라엘도 국제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고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일주일 동안 협상 시한을 줬다, 이런 보도도 있었습니다. 압박하는 건가요?

[박현도]
압박이죠. 왜냐하면 일주일 넘게 갈 수는 없고요. 이스라엘도 빨리빨리 하고 싶은데. 그런지 미국 말이 맞다면 많은 양보를 했으니까 빨리 결정을 내고 싶겠죠. 다만 지금 초점은 항상 지금까지 휴전협상이 얼그러졌던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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