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 수사에 대통령실 "수사 사안 언급 부적절"
대통령실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4일) 연합뉴스TV 통화에서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해당 논란과 관련해 '김영란법' 등 현행법 위반 소지가 없으며, 작고한 김 여사 부친과의 인연을 이용한 최재영 목사의 몰래카메라 공작이라는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KBS 신년 대담에서 김 여사가 최 목사의 만남 요청을 매정하게 끊지 못해 아쉽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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