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이 의대 정원 증원 등 불합리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뜯어고치겠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회장은 어제(2일) 취임사를 통해 정부는 의료계가 사분오열돼 패배하길 바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임현택 / 대한의사협회 회장 : 최근 국립의대들이 정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토록 한 것은 2,000명이라는 숫자가 아무런 근거조차 없음을 정부가 스스로 자인한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 대한의사협회는 과학적인 근거 제시를 통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정책이 얼마나 잘못되었고 나아가 한심한 정책인지 깨닫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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