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나 중국 생활 4주째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격리 생활이 조만간 끝나게 된다고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밝혔습니다.
연구센터는 어제(1일) 웨이보에 올린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 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끝나고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공개된 4분 24초 분량 영상을 보면 격리 구역에 머물고 있는 푸바오가 대나무와 사과, 죽순 등을 먹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 실외로 나가 풀숲을 돌아다니고, 새로운 사육사의 손을 잡는 등 현지 격리 생활에 잘 적응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검역 당국 검사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라며, 선수핑 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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