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5년 만에 완투승을 챙긴 간판 투수 양현종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양현종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잘 막아 올 시즌 '1호 완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양현종은 지난 2019년 9월 11일 롯데전 완봉승 이후 1천694일 만에 완투승을 추가하며, 올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71승째를 거뒀습니다.
KIA는 김선빈과 최형우가 잇달아 투런 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kt에 9대 1로 이겼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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