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출동 경찰 때린 현직 경찰…불구속기소
현직 경찰관이 음주 상태로 경찰을 위협하고 폭행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서울경찰청 소속 50대 A경위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오늘(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위는 지난 2월 15일 서울 성동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난동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폭력적인 위협을 하며 바닥에 넘어뜨리고 발로 찬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현직 경찰관이 정복 착용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사건"이라며 "공소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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