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수미 민주당 전국여성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최병묵 위원님. 물론 국회의장은 지금 무소속 신분이긴 한데 과거에 같은 당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 이것 법안 처리해야 하니까 출국 저지도 불사하겠다. 정치권 오래 취재하셨는데 이런 장면 보신 적 있습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사실은 정신적으로는 민주 당원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김진표 국회의장이. 그런데 같은 당 의원들한테서 저는 어떤 과격한 비판 이런 일종의 위협이죠. 저런 것을 받는 경우가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제 기억에도 없고요. 그런데 이제 저것은 물론 압박이라고 봅니다만. 왜냐하면 5월 2일이면 오늘 30일이고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5월 4일부터 떠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전에 5월 2일 본회의를 열어라고 하는데 아마 김진표 의장으로서는 여야 간의 될 수 있으면 아마 합의를 종용하는 형태의 본회의를 열고 싶을 거예요.
그러니까 아마 최종적인 순간까지 국민의힘에게도 무언가 김진표 국회의장으로서는 중재를 해야 되는 것이고 저는 오히려 어느 한쪽의 다수당의 편을 드는 것보다는 여야가 합의해서 국회의장으로서 본회의를 여는 길. 이것을 모색하는 것이 무소속 국회의장의 어찌 보면 의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5월 2일 본회의 지금 여야 합의가 안 됐다고는 하는데 시간이 좀 있으니까 가급적 여야가 의견을 같이 해서 본회의를 열 수 있도록 하든가. 아니면 여하튼 본인이 결정하면 되는 것이니까.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저렇게 압박하는 데에 굴복해서는 곤란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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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