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노인 장애인 비율 처음으로 '절반' 넘어
인구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국내 장애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등록 장애인 수는 지난해 5월 말 기준 264만7천명입니다.
전체 장애인 중 65세 이상은 54.3%로, 2020년 조사의 49.9%에 비해 4.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고령인구 비율은 2023년 전체 인구의 고령인구 비율 18.2%에 비해 약 3배 수준"이라면서 "이번 조사에서 장애인의 고령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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