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틀까? / YTN

2024-04-29 286

■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회담 의제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온 여야가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인데요.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두 분과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동안 의제 조율에 상당히 난항을 겪어왔는데 드디어 오늘 만납니다. 일단 만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걸까요?

[이종훈]
대통령실은 일단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 됐건 총선 민심을 받들어서 윤석열 대통령 통치 스타일이라든가 국정기조를 좀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협치의 첫 단추로 의미 부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사실은 의제 부분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는 아주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사전 조율이 있었더라면 좀 더 생산적이지 않았을까. 사실은 그런 의제와 관련해서 전혀 합의된 바가 없어서 과연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약간 좀 의문이기는 합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최창렬]
이게 무슨 냉전시대의 미소 정상회담도 이렇게는 안 했을 것 같은데, 말씀드리면 그렇다는 얘기인데. 의미가 크죠. 취임 2년 만에 열리는 영수회담인데 의제가 워낙 많아요. 1시간 정도 예정되어 있고, 물론 시간을 넘길 수 있고, 넘기게 되겠죠, 아무래도 사람도 많고. 4:4니까. 1+1에다가 3+3 아닙니까? 지금 양측에서 4명씩 나오는 건데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얘기 나올 것 같고 총리 인선, 채 상병 특검 이런 여러 가지가 나올 겁니다.

나올 텐데 문제는 어느 정도 의견에 일치를 보느냐의 문제예요. 완전하게 합의를 보지 않더라도 의견이 가까워졌다라는 정도의 인상만 줘도 양측이 다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데 야당 일각에서는 강경하게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다 전달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여권에서는 일단 만남 자체 그리고 원래 의제에 대해서 구애받지 말자는 건 원래 여권이었어요.

그런데 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실무 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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