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김정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경제 이슈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외식물가 얘기부터 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지난 주말에 냉면 한 그릇 생각나는 그런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서울 지역에서 조사한 결과를 밝면 냉면이 7.2%, 전년 동월 대비해서 7.2%나 올랐다고 하고 지금 쭉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김밥이 6.4%, 비빔밥 5.7%, 정말 안 오른 게 없다라는 얘기를 또 하게 됩니다. 이런 흐름이 꽤 오래 지속되는 것 같은데 지금 물가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유혜미]
물가 상황 상당히 심각하고요. 특히 외식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외식물가상승률을 통계청에서 자료를 이용해서 공표를 하고 있는데요. 그 자료에 따르면 이렇게 3%대 이상,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게 2021년 하반기부터니까 거의 2년 반 정도가 된 거죠. 이런 외식물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22년 하반기에 8%대 정도로 최고치를 찍었었는데요. 상승률 자체는 3%대까지 내려오기는 했지만 3%대도 사실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놓은 상승률이고요. 이렇게 높은 상승률이 거의 2년 반 정도 지속이 되면서 물가상승률 자체는 낮아졌지만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외식하기가 정말 겁나는 그런 물가 상황인 것이죠.
그러니까 외식하기도 정말 겁이 나고 집에서 밥을 해먹기도 겁이 나는 상황인데 이걸 뒷받침하는 것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식당들이 가격을 올리는 게 이해가 되는 통계도 있더라고요. 가령 소금이나 설탕 이런 기본적인 것까지 오르면서 화이트플레이션이다, 슈커플레션이다, 이런 신조어까지 나오는데 지금 특별한 게 있는 겁니까? 왜 이런 것들이 나오는 거죠?
[유혜미]
일단 설탕이나 소금 같은 그런 기본 조미료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커피나 코코아 같은 것까지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요. 설탕 같은 경우는 작년에 국제 설탕 가격이 굉장히 많이 올랐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들어서는 이게 진정되는 분위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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