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임희윤 대중문화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 자의식 과잉. 이런 이야기까지 서슴없이 했는데. 저희가 방시혁 의장 그러니까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의 파열음 3대 쟁점을 준비했습니다. 경영권을 정말 뺏으려고 하는 것이 어느 정도까지 사실인지. 그러면 앞으로 민희진 대표는 사임하고 법적으로 배임 혐의까지 뒤집어쓰는 건지. 혹은 그러면 정작 팬들이 제일 중요한 것은 소중한 뉴진스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런 부분까지 이야기가 나올 텐데. 먼저 첫 번째 경영권 이야기요.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임희윤 기자님. 여기 보면 나는 어차피 모 회사인 하이브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내가 이것을 어떻게 경영권을 뺏고 말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어디까지 저희가 받아들여야 합니까?
[임희윤 대중문화평론가]
사실 주주 간 계약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한 마디로 말씀드리기가 힘들고. 역시나 이런 것들로 볼 때 만약에 경영권 침탈을 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복잡한 절차 또는 상당 기간의 기간이 걸려야 하는 그런 문제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하이브가 대응하고 있는 어떤 수준이라든지 대응 속도로 봐서는 굉장히 빠르고 강력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민희진 대표가 어떤 또 다른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마저 들기 시작합니다.
(잠시만요. 제가 알기로는 하이브 측이 민희진 대표가 가지고 있는 PC, 컴퓨터까지 압수하려고 했는데 그것은 못했다. 그러면 민희진 대표도 그냥 이렇게 앉아서만 당하고 없을 오히려 하이브 측에 비판이 될 수 있는 악재가 될 수 있는 것까지 민희진 대표가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실 어제 기자회견 때 잠깐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 K-POP의 투명한 경영 이런 것들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하이브가 가지고 있다. 이런 이야기했거든요. 음반 미뤄내기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 편법적인 문제들. 그런 것에 대해서 실제로 하이브 내부에서 아일릿 문제라든지 뉴진스 문제를 제기하면서 함께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이브 입장에서는 이런 것들을 최상급 내부자가 이런 카드를 쥐고 있을 때 긴장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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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