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선 장애인 고용과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 근로자들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다양성을 가능성으로 만드는 우리"
올해로 34회를 맞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장애인 고용과 인식 변화에 힘쓴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향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애인 고용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가능성을 만들어온 결과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우리 사회는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철탑산업훈장은 정일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습니다.
근로자 159명 중 절반 이상이 장애인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입사 적응 프로그램과 전문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일용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과 함께 장애인 고용을 위해서 보다 더 힘쓰고 노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증 뇌병변 장애가 있는 유승형 인천관광공사 차장은 장애인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해 산업포장을 받았습니다.
[유승형 / 인천관광공사 차장]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축하공연에는 국내 첫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출연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의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 가능성이 실현되도록 다양한 수단으로 일자리 정책을 촘촘히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