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용환 앵커]
이번 5월 30일에 개원하는 22대 국회의 입법부 수장. 다른 말로 하면 국회의장. 민주당 진영의 강성 지지자들은 연일 22대 국회의 전반기 국회의장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사람이 국회를 이끌어야 합니다, 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확인해 보시죠. 그런데 입법부의 수장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의 의전서열 넘버 투. 의전 서열 2등입니다. 1등은 당연히 대한민국의 대통령 그다음에 의전서열이 국회의장입니다. 그런데 이 국회의장의 추미애 경기도 하남갑 당선인을 앉혀야 합니다, 하는 의견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인데 한 번 보시죠. 이런 겁니다. 추미애 의원님이 국회의장이 되셔야 하는 이유는 이러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고 또 있습니까? 상반기 국회의장. 국회의장은 4년이 국회의원들 임기인데 전반기, 후반기 이렇게 2년씩 나눠서 국회의장을 맡습니다.
그런데 상반기 처음 스타트. 2년의 국회의장은 무조건 추미애입니다. 이런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하나 볼까요? 알겠어. 그러면 실제로 이 강성 지지자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건데? 바로 이제 그 내용입니다.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답니다. 추미애로 국회의장을 우리가 추대해야 합니다, 하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에 있다, 이런 것이고.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는 이런 것이죠. 강경한 태도와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색깔이 아주 분명합니다, 추미애 당선인은. 따라서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아야 합니다. 이런 것인데. 송영훈 변호사님, 일각에서는 무엇이라고 할까요? 입법부의 수장, 대한민국의 의전 서열 넘버 투를 뽑는데 무언가 강성 지지자들이 완력을 행사하는 듯한 저러한 모습이 문제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 송영훈 변호사님의 의견은 어떠하실까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일단 국회의장은 국회법상 중립 의무를 지키기 위해서 당적을 이탈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규정 취지와 정신에 비추어 보면 강성 지지층이 국회의장 후보를 정하는데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이 맞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저 장면을 눈여겨보는 것이 만약에 추미애 후보 같은 경우에 정말 당내 의원들로부터 폭넓게 지지를 받고 있다면 강성 지지층이 저렇게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국회의장 후보는 당에서 국회의원들끼리 경선해서 정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당내에서 의원들의 지지가 취약하기 때문에 강성 지지층이 저렇게 나서서 미애로합의봐 이러면서. 추미애 당선인을 밀어야 된다, 하고 나오는 것인데. 정작 당내 의원들의 생각은 저것과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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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