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은 김값에 '축구장 3,800개 규모' 양식장 조성
김 수출 증가로 물김과 마른김 가격이 뛰자 정부가 김 생산량을 확대하고 계약재배 제도 도입을 검토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7월부터 2,700㏊(헥타르), 축구장 넓이 3,800개 규모의 양식장을 신규로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김 생산량을 3% 정도 늘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해수부는 이달 말 시·군·구에서 제출한 양식장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5~6월에 신규 양식장을 공고한 뒤, 7월부터 신규 면허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김 생산에도 채소와 과수처럼 계약재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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