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세탁 서비스 플랫폼 '세탁특공대' 관련 소비자 민원이 이번 달에만 2백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올해 1월부터 어제(24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세탁특공대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두 364건으로, 이 가운데 65%인 238건이 이번 달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상담 내용은 세탁을 맡긴 옷이 손상돼 배송됐거나, 사전 안내 없이 배송이 지연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업체 고객센터와 연결이 안 되는 등 소비자 민원에 대한 답변도 늦어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탁특공대 측은 봄철 세탁 주문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면서 세탁물 처리와 상담에 과부하가 온 상태라면서, 세탁물을 두 달 동안 무료로 보관한 뒤 순차 배송을 안내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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