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여자친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를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한 20대에게 징역 23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17일 항소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28살 류모 씨는 상고 마감 기한까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 상고장을 내지 않았고, 검찰도 상고하지 않았습니다.
류 씨는 작년 7월 24일 아파트에서 당시 24살 여자친구를 흉기로 200차례 가까이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류 씨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층간소음 다툼과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스트레스, 피해자의 비하 발언에 따른 격분 등으로 당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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