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재원 '수면제 대리처방' 야구선수 8명 내사 착수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건넨 후배 야구선수 8명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야구선수 A 씨 등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오 씨의 강압적인 요구에 따라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수차례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두산 베어스는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소속 선수 8명이 과거 오재원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받아준 사실을 확인했다"며 "곧바로 KBO에 자진 신고했고 선수들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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