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경제 이슈,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대중교통 요금을 일정 부분 환급해 주는 K-패스 발급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특징부터 알아볼까요?
[정철진]
5월 1일부터 활용할 수 있겠고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K-패스는 이해하기가 쉽겠다 생각이 듭니다. K-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에서 광역권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대신에 조금 있다 비교 설명해드리겠지만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15~60회까지가 있고요.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겁니다. 보통 일반인은 20%를 되돌려받는다, 환급한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청년층은 30%, 저소득층 같은 경우는 53%, 상당히 크죠. 절반 정도를 되돌려받을 수가 있는 건데요. 사용처 같은 것이 다양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KTX를 빼고는 광역도 되고 다 된다라고 해서 K-패스, 말 그대로 K라는 것이 상징적인 단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가입은 기존에 알뜰카드가 다 있으실 것 아니에요.
그것을 꼭 전환하셔야 합니다, 본인이. 안 하고 그냥 알뜰카드 대면 안 되고요.
K-패스로 전환해야 하고 그런 분은 드물겠지만 신규로 가입하실 분들은 카드사 10곳에서 제휴를 하게 되거든요. 거기에서 K-패스 카드를 받고 K-패스 앱 등에서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5월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은 뭐가 있습니까?
[정철진]
비교를 해서 보면 사용 지역이 일단 다릅니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사용 지역이 서울시로 국한이 되는 것이고요. 앞서 말했듯이 K-패스는 전국에서 다 할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원 형태를 보게 되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2000원을 내고 횟수가 무제한으로 되는 겁니다, 서울에서만. 그런데 지하철, 버스뿐만 아니라 따릉이까지도 함께 이용하시는 분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에게는 유리한데 환승이라든가, 그러니까 서울을 벗어나면 안 되는 거예요. 반면에 K-패스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사용 금액에 따라서 환급을 받는 건데, 앞서 최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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