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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50개 면적 정원…"500만 관광도시 실현"
시민들, 나무 7천여 그루 기증…10월 영산강 축제
전남 나주시가 영산강 일대를 중심으로 국가 정원 조성에 나섰습니다.
영산강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건데, 순천만과 태화강 국가 정원보다 큰, 축구장 250개 크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나주평야를 지나는 '곡창 남도의 젖줄' 영산강입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이면 하얀 메밀꽃이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영산강의 길이는 총 111km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49km가 이곳 나주를 관통합니다.
나주시는 영산강 저류지 공간을 활용해 정원 조성에 나섰습니다.
일단 17만 평 규모로 내년까지 지방 정원을 조성한 뒤 오는 2033년에 국가 정원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축구장 250개 면적으로, 순천과 울산의 국가 정원보다 큽니다.
[윤병태 / 전남 나주시장 : 영산강 국가 정원은 지금 있는 순천만 국가 정원이나 태화강 정원과 차별화해서 영산강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잘 살리고 아울러서 이 지역 자체가 우리 나주의 핵심 지역입니다.]
정원 조성을 위해 시민들도 80억 원 상당의 수목 7천여 그루를 기증했습니다.
나주시는 지방 정원 윤곽이 드러나는 오는 10월, 저류지 일대에서 영산강 통합 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박명성 / 영산강 축제 총감독 : 많은 사람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또 감탄할 수 있는 뭔가 큰 틀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래서 영산강이라는 주제 자체가 저는 굉장히 상상력을 많이 발휘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나주시가 영산강 국가 정원 조성을 통해 친환경 관광 도시로 도약할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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