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흉기로 찌른 5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된 뒤 숨져

2024-04-24 1

아들 흉기로 찌른 5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된 뒤 숨져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된 뒤 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5시 5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에서 50대 남성 A씨가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아들의 목을 조르던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경찰서에 호송된 이후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체포 1시간 반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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