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를 겪고 있는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선박이 교각과 충돌해 4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9시 20분쯤 철강 제품을 싣고 가던 5천t급 선박 1척이 주장 대교를 들이받고 침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배에는 선원 11명이 타고 있었는데, 7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4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 주변엔 300명이 넘는 구조인력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폭우의 영향으로 수위가 높아지고 물살이 빨라져 사고로 이어진 거로 추정했습니다.
다리의 주요 구조엔 뚜렷한 손상이 없지만, 일부 흠집이 관찰돼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컨테이너 선박이 광저우의 해상 교각과 충돌하면서 다리가 끊겨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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