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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적 아이돌인 BTS의 기획사 하이브와 뉴진스를 키워낸 산하 레이블 어도어 사이에 내부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갈등의 원인은 무엇인지, 또 K팝 시장 여파는 어떨지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TS의 하이브 그리고 뉴진스의 어도어. 한집 식구인데 지금 하이브에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하면서 감사권을 발동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짚어주실까요.
[하재근]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도어가 하이브라는 회사의 산하 레이블인데, 계열사 같은 건데 그 계열사를 맡은 민희진 대표가, 그러니까 대표라는 것은 결국 월급사장 같은 느낌이죠. 본인이 지분을 가지고는 있지만 대주주는 아닌. 그런데 그 민희진 대표가 이 회사의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라고 하이브 측에서는 의혹을 제시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감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민희진 대표 측에서 외부 투자자하고 접촉을 한 것이 아니냐. 그러면서 대외비 계약서라든가 내부 정보를 유출하면서 부적절한 콘서팅 같은 것을 받은 것이 아니냐. 그러면서 하이브 측이 지금 어도어가 하이브 계열사라는 건 하이브 측이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그러한 지분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여론전을 계획한 것이 아니냐 그러면서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을 민희진 씨 우호 자본 측에 매각하도록 유도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 등등 이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이브 CEO가 뭐라고 했냐면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라는 평까지 했거든요. 단순한 의혹 제기 수준보다 더강하게 얘기한 거예요.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얘기했거든요. 뭔가 확인한 게 있다고 주장을 하는 거고 이런 내용이 담긴 문건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하이브 측에서는 이러한 회사 탈취 시도 이것이 아일릿이라는 걸그룹이 있는데 아일릿의 데뷔 전부터 기획됐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조금 이따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런 하이브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 민희진 대표는 이런 게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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