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탈취” vs “뉴진스 베끼기” 갈등 심화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BTS 아빠와 뉴진스의 엄마가 싸우는 조짐은 아니냐. K-POP을 대표하는 기획사 하이브의 내분 때문에 지금 연예계가 굉장히 시끄러운데요. 어제는 하이브 측이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저희가 주로 전해드렸다면. 반대로 어도어 그러니까 민희진 대표의 이야기는 하이브 그러니까 방시혁 대표가 주로 만든 그룹이 뉴진스를 베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어요.

[허주연 변호사]
하이브에는 자회사 격인 산하 레이블 4개가 있는데요. 그중에 빌리프랩이라는 곳에서 최근에 신인 걸그룹을 론칭 했는데 아일릿이라는 걸그룹입니다.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두 뉴진스와 아일릿 두 그룹이 민희진 대표 주장에 따르면 의상이라든가 안무라든가 콘셉트가 너무나 유사해서 뉴진스를 카피한 그룹이 아일릿이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것 때문에 지금 내부적으로 민희진 대표가 문제 제기를 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하이브 측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민희진 대표가 계속해서 이것을 문제 삼으려는 시도를 보이니까 하이브 측에서 이것을 빌미로 경영권 탈취 시도라는 이야기를 빌미로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민희진 대표가 입장을 밝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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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