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 첫 외출…“한동훈, 지쳐 보였다”

2024-04-23 2,794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수미 민주당 전국여성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저 화면 속의 주인공 이 이야기부터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5위입니다. 총선 패배 이후 그러니까 4월 11일에 제 책임이라면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바로 한동훈 전 위원장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홍준표 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완패한 것은 한동훈 전 위원장 탓이라고 비판하면서 국민의힘 사람들 다 한 마디씩 거들 정도로 여전히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죠. 침묵을 깨고 지난 주말에 SNS에 글을 쓰면서 정치적인 홀로서기 아닌가 하는 해석도 나왔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입니다. 그런데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주에 함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던 사람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일단 두문불출한 것으로 알려졌던 한동훈 전 위원장의 첫 번째 외출. 전직 비대위원들과 함께 식사를 한 모양이에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지난 4월 9일입니까? 선거 직전 전날 바로 이 청계천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는데요. 그 유세가 끝나고 난 다음에 거의 탈진해서 쓰러져서 바로 집으로 갔다고 하죠. 그 다음날 선거 결과를 보고 났는데 굉장히 아마 얼굴이 수척해 보였습니다. 그 이후에 결국 집에서 비대위원장을 사퇴하고 칩거를 하고 있다가 비대위원들과 그래도 마지막 어떤 뒤풀이는 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지적이 있어서 시점은 아마 지난주 초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에 비대위원들과 함께 저녁에 한두 시간 정도 만났던 것 같아요. 그날 참석했던 비대위원들 따르면 굉장히 아마 지쳐 보였고 힘들어했다. 그리고 또 많이 아파 보였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사실은 얼굴이 알려져서 병원에도 함부로 못 가겠고 그래서 집에서 그냥 계속 치료를 약으로써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아마 선거 결과를 놓고 비대위원들을 격려하는 그런 자리로 일단 마련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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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